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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모듈러주택 활성화 국제 심포지엄 개최

모듈러주택 활성화 방안 모색, 스마트건설기술 접목 건설산업혁신 선도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11.29 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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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모듈러주택 활성화 공공주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공공주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모듈러주택이란 공정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건물이 들어서는 부지에 조립만해 마치 '레고블럭'을

 맞추듯 건설하는 공업화주택의 일종을 말한다.

 

모듈러주택은 기계화 생산으로 균일한 주택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공장 현장작업 병행으로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하며, 폐기물 최소화로 친환경, 저탄소 건축이 가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 건설 근로자가 야외 현장이 아닌 공장에서 작업하는 방식으로 양질의 근무 환경을 제공하며,

공장에서 직접 근로자를 채용하므로 안정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최근 변화하고 있는 인구 구조 및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도심지의 소형 주택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모듈러주택이 소형주택의 대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LH는 부산 용호동에 14호, 천안 두정동에 40호, 인천 옹진군에 150호의 모듈러주택을 활용한 공공주택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모듈러주택에 스마트건설기술을 접목해 건설산업혁신과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주최하고, LH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며, LH 모듈러주택 활성화

로드맵 발표, 모듈러주택 관련 주제발표 및 전문가 토론회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임석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모듈러 주택의 현황과 발전과제를, 안용한 한양대 교수가

모듈러건축의 발전방향을, 리안 아이크 앙 싱가포르 건설사업청 국장이 싱가포르 모듈러주택 활성화 사례를,

제임스 게리슨 아키텍트 사장이 미국 모듈러주택 현황을 각각 발제했다.

 

이어 토론회는 이현수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유리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장,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

김우영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신승식 포스코A&C 사장이 패널로 참여해 공공주택의 모듈러주택 활성화방안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김한섭 LH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듈러주택의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심화되길 기대한다"며

"LH는 공공주택건설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써 모듈러주택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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