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문화소통공간 '갤러리 뚝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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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시간 | 2017-08-09 15:45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매월 둘째, 넷째 주 뚝방마켓이 열리는 전남 곡성 기차마을과
전통시장 사이 길옆에 노란색 '갤러리 뚝방'이 선보인다.

갤러리 뚝방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6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곡성군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설치한 문화소통 공간이다.
컨테이너 3동으로 구성된 갤러리 뚝방의 외관은 곡성(Gokseong)과 갤러리(Gallery)의
알파벳 'G' 모양을 따 곡성군의 대표 문화콘텐츠임을 나타냈다.
노란 천막 아래에서 열리는 뚝방마켓과 어우러지도록 노란색으로 치장했다.
2층에 설치된 갤러리에서는 주민·뚝방마켓 참여자·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판매
활동이 이뤄진다.
체험공방에서는 누구나 편리하게 체험활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갤러리 뚝방 2층 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곡성천과 인근 기차마을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갤러리 뚝방은 한 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무더위 기간에 잠시 휴장한 기차당 뚝방마켓은 9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9월 9일·9월 23일)
정오에 개장해 오후 6시까지 열린다.
곡성군 관계자는 9일 "갤러리 뚝방을 기존 기차당 뚝방마켓과 함께 곡성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이자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9 15:45 송고